노란색의 큰 M 로고와 빅맥, 해피밀로 대표되는 맥도날드는 의심할 여지없이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패스트푸드 체인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햄버거 제국이라는 명성 아래에는 맥도날드는 단순히
햄버거 가게가 아니라 부동산을 기반으로 하는 회사라는 점입니다,
부동산 강국으로써의 맥도날드를 이해하려면 먼저 조그마한 가게로
시작했던 맥도날드의 시작을 알아봐야 합니다.
1955년 선견지명이 있는 기업가 Ray Kroc은 McDonald 형제로부터
오리지널 San Bernardio McDonald's 레스토랑을 인수했습니다.
Kroc은 패스트푸드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프랜차이즈 모델을 구상하였고
1958년까지 그는 34개의 새로운 레스토랑을 열었지만, 맥도날드 부동산 제국의
토대를 마련한 것은 레스토랑 운영 방법이 아닌 프랜차이즈에 대한
그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로열티 수수료에 의존하는 기존 프랜차이즈와 달리
McDonald's는 부동산 사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신들의 고유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였습니다. 이는 "세일 앤 리스백" 전략이었는데, 토지를 구입하고
새로운 식당을 지은 뒤 프랜차이즈에 임대하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은 맥도날드에게 꾸준한 임대 수입을 주는 동시에 프랜차이즈는
식당의 일상적인 운영에 집중하기 때문에 맥도날드가 식당 운영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없애고 새로운 점포를 만들고 파는 방식으로 막대한 양의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맥도날드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는 광범위하며 소유 및 임대 부동산을 모두 포함합니다.
맥도날드는 전 세계적으로 약 45%의 식당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약 350억 달러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한 가장 큰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입니다.
그들의 부동산에는 주요 도시에 포진되어있고 고속도로를 따라 전략적으로
위치하며 쇼핑센터와 주거지역 근처에 위치하기 때문에
가시정과 접근성이 극대화된 부동산으로써 도시의 확장과 경제 성장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마저 그들의 부동산의 가치를 증진시킵니다.
맥도날드는 전략적으로 부동산에 집중하면서 수많은 재정적 이점을 확보하였는데
첫째로 회사는 안정적인 임대 수입을 통해 타 프랜차이즈들의 방식인 로열티
지급 방식에서 생기는 각종 문제들과 변동성에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둘째, 땅과 건물을 소유함으로써 맥도날드는 전반적으로 순자산 가치가
상승하는 자산을 갖게 됩니다. 또한 판매와 임대 모델을 통해 맥도날드는
식당 운영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며 부동산을 매각하여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McDonald's가 발전함 따라 햄버거를 제공하는 핵심 사업과 보유 부동산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점차 섬세하고 정교한 방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맥도날드는 부동산 지배력을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소비자의 선호와 기술 발전 및
지속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광범위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며
맥도날드는 햄버거 산업을 글로벌 패스트푸드 리더로 발전시켰습니다.
빅맥 지수, 해피밀 장난감으로 단순히 햄버거 가게인 것처럼 보이는
맥도날드는 사실 부동산 소유와 임대에 중점을 둔 회사로써
이 두 가지의 사업을 결합시키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비교할 수 없는
경쟁 우위를 구축했습니다. 패스트푸드 업계가 진화함에 따라
맥도날드는 최근 햄버거 프랜차이즈로써 맛이 없고 실속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BTS 협업을 통한 신 메뉴의 출시 등 새로운 방식으로
그들의 지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McDonald's는 부동산 거물로써 사실 햄버거의 판매는
그들이 새로운 부동산을 소유하기 위한 방식이며 햄버거의 맛과
서비스 품질에 집착하는 다른 프랜차이즈들과 달리
맥도날드는 부동산에서 나오는 수입을 통해
접근성, 가시성이 높은 좋은 부동산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새로운 부동산을 소유하는 부동산 기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McDonald's에 대한 새로운 시각뿐만 아니라 전체 산업에 대한
시각의 지평을 넓힐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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